"하나라도 더 수확" 거센 장맛비에 농가 비상

제주방송 정용기 2025. 6. 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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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확기를 맞은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수확인데, 자칫 거센 장맛비로 침수 피해를 입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기상 관측 이래 역대 3번째로 빨리 시작되면서 이제 막 수확기를 맞은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수확 시기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농작물 관리와 배수로 정비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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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확기를 맞은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수확인데, 자칫 거센 장맛비로 침수 피해를 입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 이례적인 널뛰기 이상기온으로 생육 피해까지 입은 상황이라 걱정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미니단호박 밭입니다.

농민들이 잘 익은 초록빛 단호박을 찾아 분주히 움직입니다.

장맛비로 작물이 피해를 입기 전 최상의 상태로 출하해야 제 값을 받기 때문입니다.

강승기 / 미니단호박 농가
"거의 잠긴 상태로 지속되면 호박은 죽게 돼 있어요. 걱정 정도가 아니고 몇 개월에 걸쳐서 준비를 하고 여기서 수익을 창출을 하려고 하는데"

제주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니단호박의 경우 이미 어린 묘목이 자라는 4월 평균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는 널뛰기 날씨로 피해를 입었고,

수정 후 꽃을 피울 시기인 지난달 초순에도 평균 기온이 이례적으로 낮아 생육이 전반적으로 늦어졌습니다.

여기에 때 이른 장마까지 시작된 것입니다.

정용기 기자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기상 관측 이래 역대 3번째로 빨리 시작되면서 이제 막 수확기를 맞은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시간당 50mm의 강한 장맛비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예보된 비의 양은 많은 곳은 250mm.

제대로 수확도 하지 못하고 침수 등의 피해로 한 해 농사를 망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오영남 / 미니단호박 농가
"몇 마대라도 따가지고 좀 싱싱하게 보관하려고 왔는데...올해 많이 (단호박)이 열리지도 않고 따른 때에 비해 착과가 안돼서 추우니까 벌이 움직이지도 않아가지고"

제주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수확 시기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농작물 관리와 배수로 정비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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