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조카, 삼촌 DNA 물려받아 수영 1등…박태환 "선수는 반대" ('편스토랑')

남금주 2025. 6.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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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조카가 수영선수로 나가는 걸 반대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붐, 한해, 오마이걸 효정, 기은세, 장신영, 박태환, 이연복 등이 등장했다.

박태환은 "(여자친구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항상 경기 후에 (꽃다발을 줬다)"라고 밝혔다.

박태환이 "전문적으로 할 생각이 있는 거냐"라고 묻자 누나는 "삼촌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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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태환이 조카가 수영선수로 나가는 걸 반대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붐, 한해, 오마이걸 효정, 기은세, 장신영, 박태환, 이연복 등이 등장했다.

이날 기은세는 요리 대결을 앞두고 "우승 못 하면 너무 자존심 상할 것 같아. 제가 요리를 십몇 년을 했는데"라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장신영도 "저도 첫 출연 때 우승 못했거든요? 안 되니까 은근 섭섭하더라. 오늘만큼은"이라며 우승을 노렸다. 박태환 역시 "원래 성격은 승부욕이 없는데, 경쟁하면 이겨야죠. 질 순 없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박태환이 다정한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효정은 "되게 다정하게 말한다. 누구셔?"라고 궁금해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친누나. 박태환은 "(여자친구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항상 경기 후에 (꽃다발을 줬다)"라고 밝혔다.

박태환은 누나에 대해 "여자친구 같은 누나이기도 하고, 친구, 엄마 같은 눈다. 부모님께도 말 못하는 건 누나한테 한다. 이런 존재가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복이 "누나랑 각별하구나"라고 하자 박태환은 "막둥이여서"라고 말했다.

전화 통화 내용은 누나의 딸이자 박태환의 첫째 조카인 김태희 양에 대한 이야기였다. 누나는 "태희가 (가족끼리) 놀러 가지 못하게 한다. 놀러 가면 수영 연습 빠져야 한다고. 태희는 승부욕이 네 과"라며 삼촌을 닮았다고 했다. 2024년 수영대회에 출전, 1등을 차지했다고. 한해는 "삼촌 DNA가 어디 안 간다"라고 말하기도.

누나는 "딸이 잘한다고 주변에서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듣는데, 난 사실 별 감흥이 없다"라면서 "네가 따온 메달을 늘 보면서 컸잖아"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식장을 가득 채운 박태환의 메달들이 공개됐고, 붐은 "이러니까 누나 눈높이가 어쩔 수 없지"라고 했다. 한해는 "금메달 너무 많다. 금값도 많이 올랐는데"라며 "우리나라 수영 금메달이 5개인데, 그중 4개가 태환 씨 거다"라고 밝혔다.

누나는 "내 기준이 그냥 박태환이다. 내 동생이 중학교 때 최연소 국가대표였는데"라며 박태환이 기준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이 "전문적으로 할 생각이 있는 거냐"라고 묻자 누나는 "삼촌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난 반대지. 반대하고 싶다. 왜 힘든 길을 선택해서 가려고 하니"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누나는 "운동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걸 아무것도 못 누리는 걸 내가 보지 않았냐. 네가 놀이동산, 수학여행, 졸업여행을 가보길 했냐. 되게 슬픈 일 아니냐"라고 안타까워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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