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활주로 오착륙 사고 발생…항공안전관리 우려
김동규 기자 2025. 6. 13. 20:58
국토부 '항공 준사고'로 분류해 경위 조사 중
김해국제공항 홈페이지 모습.(갈무리)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대만 국적의 항공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의 긴급대응으로 항공기 간 충돌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57분께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여객기가 같은 날 오후 7시 19분 김해국제공항의 18L(좌측) 활주로로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애초 18R(우측) 활주로로 착륙 허가를 받았는데 조종사가 허가를 받지 않은 18L 활주로로 착륙한 것이다.
당시 18L 활주로에는 다른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진입하던 중이었는데 관제사가 중화항공 여객기의 오착륙을 인지해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 진입을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진에어 항공기가 18R 활주로에 허가를 받고 18L 활주로로 착륙한 오착륙 사고가 발생했다.
3개월 만에 동일한 사고가 발생한 만큼 김해국제공항 항공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현재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사조위)는 이번 사고를 '항공 준사고'로 분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항공 준사고는 항공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현아 "돌아가신 엄마, 꿈에 나와 로또 번호 알려줬다"…결과는?
- "네 몸속 마귀 빼내려면 나랑 관계를"…엄마와 딸 겁탈한 '염력 도인' [탐정 비밀]
- "카톡 원본 제출 거부한 김새론 유족, 왜?…'무죄' 김수현만 억울" 글 확산
- "지방 발령으로 주말부부 되자 내 집에서 상간남과 보낸 아내" 남편 '절규'
- 입었던 '속옷·스타킹' 남성에게 판매한 20대 오피스텔 여성…이웃 "무섭다"
- 최준희 화촉점화 논란에 이모할머니 입 열었다…"가정사를 일일이 어찌"
- 친부에게 성폭행당한 딸한테 "거길 왜 따라가?" 되레 타박한 엄마
- "카톡 내가 다 지웠을까?"…주사이모 '현무형 OOOO' 언급, 폭로 암시
- 선우용여 "불륜이든 뭐든 애 팍팍 낳아야"…선 넘은 발언에 화들짝
- 김미려 "'사모님' 전성기에 매니저 횡령으로 생활고…극단적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