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집단 공터다, 봉화·영양서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공연
전통 마당극으로 공존·상생 메시지 전달…무료 관람·체험 프로그램도

공터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봉화로운 문화극장' 및 '영양가득 문화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형 프로젝트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다.
특히 인구소멸과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23일에는 봉화군 소천면 커뮤니티 복합센터에서, 이어 24일에는 영양군 석보면 화매2리 마을회관 앞마당, 25일에는 입암면 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작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은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과 모례장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고마나루연극제 은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이 작품은 전국에서 20회 이상 공연된 바 있으며, 전통 마당극 특유의 흥과 감동을 고루 갖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공터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