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故 김일우, 투병 중에도 빛났던 연기 열정…사망 21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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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일우가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지났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화산고', '목포는 항구다' 등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주변에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연기 혼을 불태웠고 모든 촬영이 끝난 뒤에야 항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1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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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고(故) 김일우가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지났다.
김일우는 지난 2004년 6월 13일 위암 투병 중 건강 악화로 안타깝게 숨졌다. 향년 51세.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김일우는 지난 1976년 연극 '춘풍의 처'로 데뷔했다. 1981년에는 배우 안성기 추천으로 영화 '어둠의 자식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영화 '투캅스'는 물론 '그 섬에 가고 싶다', '계약 커플', '영원한 제국', '천재선언', '박봉곤 가출사건', '홀리데이 인 서울', '바리케이트' 등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01년에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다섯쌍둥이 역을 맡으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화산고', '목포는 항구다' 등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연극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상업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극단 '현빈' 대표를 맡기도 했다. 고인의 아내인 이용이 역시 배우 출신으로 '변강쇠' 이대근의 친동생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고인은 '목포는 항구다' 출연 도중 위암 진단을 받았다. 주변에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연기 혼을 불태웠고 모든 촬영이 끝난 뒤에야 항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암 도중에도 영화 '신부수업'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1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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