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혜성, MLB 첫 맞대결…'절친 라이벌전'에 시선 집중

최대영 2025. 6.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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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빅리그 첫 맞대결을 주목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MLB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며 "특히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가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맞붙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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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빅리그 첫 맞대결을 주목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MLB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며 "특히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가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맞붙게 됐다"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 중인 두 팀은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현재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경기 차로 앞서 있으며, 이번 시리즈 결과가 순위 싸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는 순위 경쟁뿐 아니라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랜 친구이자 한때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활약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서 상대하게 된 것이다.

두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키움 히어로즈에 나란히 입단해 7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은 있지만, 정규시즌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신인왕(2017년), 정규시즌 MVP(2022년)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으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현재 타율 0.275, 6홈런, 32타점, OPS 0.776을 기록 중이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2021~2024년)를 수상한 국가대표 내야수로, 올해 다저스와 최대 2천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최근 빅리그로 올라온 김혜성은 타율 0.391, 2홈런, 10타점, OPS 0.998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혜성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다른 팀 선수로 상대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후 역시 "경기 중에는 서로를 의식하지 않겠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혜성이가 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미국에서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은 "미국 생활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이정후"라고 밝혔고, 이정후는 "혜성이는 워낙 뛰어난 선수라 경기 조언보다는 생활적인 부분에서만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이정후를 넘어서겠다는 적의를 드러내기보단 우정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정후와 김혜성이 계속 성장하면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맞대결도 한층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이정후와 김혜성의 첫 MLB 맞대결은 한국 팬들은 물론, 미국 현지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며 특별한 한일전 이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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