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제기에, 김민석 첫 해명 글…"사적 채무 전액 상환"

박서경 기자 2025. 6. 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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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처음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잇단 의혹 제기에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13일), 식품 물가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아들이 만든 단체와 김 후보자 의원실이 국회에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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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명 철회 요구

<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처음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빌린 돈은 최근 대출을 받아서 다 갚았고, 또 자신이 공동 발의했던 법안은 아들의 대학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며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잇단 의혹 제기에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13일), 식품 물가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 : 간담회가 끝난 뒤에 제가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그러면 궁금증이 다 해소될 거라고 보고.]

그리고 7시간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던 인물에게서 다시 4천만 원을 빌린 뒤 7년째 갚지 않는 등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채무에 대해서는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상환 시점은 최근, 그러니까 국회에 인사청문 자료를 낸 이후라고 부연했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 작성한 내용과 유사한 법안을 자신이 공동 발의한 데 대해선, 아들이 해당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4월 5일 하루에만 서로 다른 9명에게서 각각 1천만 원씩, 모두 9천만 원을 빌린 데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만든 단체와 김 후보자 의원실이 국회에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은 없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고, 학부모단체나 학생들의 우려와 공분이 커지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맞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김 후보자는 남은 의혹들에 대해 모레 추가로 글을 올려서 다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강시우,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최재영)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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