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란에 핵 합의 압박

박성준 2025. 6.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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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란에게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잔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이란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협상을 성사시키고, 한때 이란 제국으로 알려졌던 것을 지켜야 한다"며 "너무 늦기 전에 그냥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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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핵협상 교착 속 중동 긴장 고조
“이란 제국 지키려면 즉시 협상하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란에게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잔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이란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의 강경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했으며, 그들은 모두 죽었고 상황은 더욱 악화할 뿐”이라면서 “이미 엄청난 죽음과 파괴가 있었지만, 이 학살을 끝낼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아무것도 남지 않기 전에 협상을 성사시키고, 한때 이란 제국으로 알려졌던 것을 지켜야 한다”며 “너무 늦기 전에 그냥 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우라늄 농축 시설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두 나라의 핵협상은 오는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은 양국의 핵협상을 이틀 앞둔 이날 새벽 이란을 전격 공습했다.

미국은 이란에 핵탄두 원료 추출 토대가 되는 자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자국 내 새로운 농축시설을 건립하겠다며 미국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예상하고, 들은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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