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총상금 990억원 돌파…1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최대영 2025. 6.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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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총상금이 약 990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러진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2025년 윔블던 총상금이 5천350만 파운드(약 989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올해 각각 300만 파운드(약 5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1라운드 탈락자에게도 6만6천 파운드(약 1억2천만원)가 주어지며, 역시 전년 대비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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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총상금이 약 990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러진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2025년 윔블던 총상금이 5천350만 파운드(약 989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 상승한 금액으로, 2015년(2천650만 파운드)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올해 각각 300만 파운드(약 5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지난해보다 11% 인상된 금액이다. 1라운드 탈락자에게도 6만6천 파운드(약 1억2천만원)가 주어지며, 역시 전년 대비 10% 올랐다.

올잉글랜드클럽은 이번 대회부터 ‘AI 기반 라인 판독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400대 이상의 카메라가 모든 코트에 설치돼, 공이 라인을 벗어났는지 즉각 판독한다.

이로써 1877년 창설된 윔블던은 148년 만에 선심 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첫 해를 맞게 됐다.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2021년), US오픈(2022년)은 이미 선심 없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프랑스오픈은 클레이코트 특성상 전자 판독 시스템을 중계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2025년 윔블던 본선 경기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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