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US오픈 첫날 공동 3위 ‘쾌조 출발’…난코스 오크몬트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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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김시우가 세계 최고 난코스로 꼽히는 미국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3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 J.J. 스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임성재, 김시우와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해 세 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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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 J.J. 스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김시우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같은 성적을 적어냈다.
125회를 맞은 US오픈은 한국과 아시아 선수 모두 아직 우승자가 없는 대회다. 임성재는 "지금까지 US오픈에서는 유독 고전했지만, 올해는 샷감이 좋은 만큼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시우 역시 이번 US오픈 전까지 8차례 출전해 네 번이나 컷 탈락했던 약세를 털어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5∼8번 홀에서 보기-버디-보기-버디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주형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33위, 안병훈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로 다소 부진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낸 스펀이 4언더파 66타로 나섰다. 트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3언더파로 1타 차 추격 중이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임성재, 김시우와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해 세 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AFP,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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