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치권 판세변화 가늠자' 도쿄도 의회 선거전 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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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정치권 판세의 변화 가늠자로도 여겨지는 도쿄도의회 선거전이 13일 개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의회 선거는 이날 오전 고시돼 후보 등록 접수 절차를 마쳤다.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패해 여소야대 지형에 빠진 이시바 시게루 정권이 참의원 선거에서도 다시 지면 정권 위기로도 치달을 수 있는 만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도쿄도 의회 선거 결과는 향후 정국의 가늠자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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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올해 일본 정치권 판세의 변화 가늠자로도 여겨지는 도쿄도의회 선거전이 13일 개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의회 선거는 이날 오전 고시돼 후보 등록 접수 절차를 마쳤다. 선거 운동을 거쳐 투표는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도의회 선거는 내달 20일께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정기국회가 연장되지 않고 이달 22일 마무리되면 국회 폐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참의원 선거가 치러지도록 규정돼있다"며 참의원 선거 투표일은 7월 20일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패해 여소야대 지형에 빠진 이시바 시게루 정권이 참의원 선거에서도 다시 지면 정권 위기로도 치달을 수 있는 만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도쿄도 의회 선거 결과는 향후 정국의 가늠자로도 불린다.
지지통신은 "올해 도의회 선거는 12년 만에 참의원 선거와 같은 해에 치러져 향후 국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눈길이 모인다"며 "2009년 도의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제1당을 차지하고 같은 해 중의원 선거에서 결국 정권 교체에 성공하면서 자민당이 야당으로 전락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도쿄도 의회 의석은 127석으로, 자민당이 30석으로 가장 많고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가 창설한 당인 '도민퍼스트회' 26명, 공명당 23명, 공산당 19명, 입헌민주당 12명 등 순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마감시간까지 총 29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며 "입후보자 수는 현재의 의석수 체제가 갖춰진 1997년 이후 최다"라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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