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평균자책점 1위' 센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 이탈…최소 한 달 공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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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32)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마운드에서 이탈한다.
센가는 13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후 "센가는 14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우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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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는 13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날 활약으로 평균자책점은 1.47로 낮아지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메츠도 4-3으로 승리하며 센가에게 시즌 7승(3패)째를 안겼다. 그러나 경기 도중 센가는 뜻밖의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센가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거쳐 7월 복귀했으나, 복귀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거의 날렸다. 올 시즌에는 팀의 철저한 관리 속에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중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만났다.
메츠는 센가에게 등판 간격을 철저히 조율해왔고, 센가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시즌 초반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시즌 일정에 변수가 생기게 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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