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한국여자오픈 이틀 연속 선두 수성…'루키' 김시현도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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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3억원) 둘째 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유현조는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타를 줄인 김시현도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그는 시즌 10번째 대회만에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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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유현조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3억원) 둘째 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유현조는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유현조는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는 5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트로피를 노린다.
경기 후 유현조는 "1라운드 인터뷰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븐파 치면 만족스러운 점수라 생각했다"면서도 "막상 라운드를 마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프로치 실수가 잦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프로치 때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흐지부지하게 친 것 같다"며 "3라운드 비가 예보됐다.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어프로치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타를 줄인 김시현도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KLPGA 투어에 입회한 루키 선수다.
올 시즌 초반 나선 대회에선 줄곧 4~50위권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에선 공동 17위를 차지하더니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선 공동 10위를 기록, 투어 첫 톱10을 달성했다.
기세를 끌어올린 김시현은 지난주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똑똑히 알렸다.
현재 김시현은 신인상 포인트 585점을 획득해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그는 시즌 10번째 대회만에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김시현은 "초반에 속이 좋지 않아서 잘 치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잘 풀어가다가 7번 홀에서 페널티 구역에 들어갈 뻔한 것을 잘 세이브하고 집중해서 쳤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줬다"고 전했다.
그는 "(남은 라운드는) 끊어갈 곳에서는 끊어가고, 투온을 노릴 곳에서는 올려서 점수를 줄여갈 계획이다. 1~2라운드에서 쳤던 것처럼 잘 하려 하기보다는 한 샷 한 샷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중인 이동은과 황유민은 공동 3위에 올라 선두 그룹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추어 박서진과 박지영, 유지나는 한 타 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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