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과 '4600억' 수출계약 '대박'… 충남 스타트업 화제

김동근 기자 2025. 6.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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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한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과 4600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제조 스타트업으로 4600억 원 규모 구매확약(LOC)을 맺어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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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지역의 한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과 4600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들은 충남해외시장개척단으로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제조 스타트업으로 4600억 원 규모 구매확약(LOC)을 맺어 관심이 모아졌다.

본사는 천안시 자동차연구원에, 연구소는 도·천안시가 함께 만들어 운영비를 지원하는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있으며, 공장은 아산시 호서대 호서벤처밸리에 구축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전력을 전자장비와 구동모터 등에 보내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버터와 인버터 등 전력변환장치를 거쳐야 하며, 컨버터는 배터리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 디스플레이 등 전자장비로, 인버터는 직류(DC)를 교류(AC)로 변환해 구동모터에 전달한다.

지앤티의 컨버터는 자체개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전력 효율은 크게 높인 제품이다.

세계무대에서 대박을 터트린 것은 글로벌기업인 보쉬의 1차 벤더사로 20개국 40개 지사와 연매출액이 4조 원에 이르는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인 프레틀(PRETTLE)그룹과 접촉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을 통해서다.

지난해 12월 컨버터 시제품을 보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4월 구매의향이 담긴 의향서(LOI)에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LOC를 체결했다. 프레틀이 지앤티의 제품을 2030년까지 약 4600억 원(2억 9370만 유로) 규모로 구매한다는 내용이다.

LOC에 따라 롤프 프레틀그룹 공동회장 겸 경영자는 지난 11일 천안시를 방문해 지앤티 생산시설 등을 살피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손 대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어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나타냈다.

지앤티는 호서벤처밸리 6611㎡ 부지에 30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공장을 마련해 일부 가동을 시작한 뒤, 2027년 6월까지 생산설비를 완비한다.

도와 아산시는 지앤티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김 지사는 "해외출장 때마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함께 시장개척 활동을 펴고 있다. 설립한 지 3년도 안 된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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