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경호 감독 한숨 “춘천은 왜 이렇게 비가 오나” 이유는 [A매치 현장]

김재민 2025. 6. 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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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마지막 패배를 안겼던 정경호 감독이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

강원 FC는 6월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경호 감독은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가 5월은 잘 버텼지만 6월도 버티기만 할 수는 없다"며 경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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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전북에 마지막 패배를 안겼던 정경호 감독이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

강원 FC는 6월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패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강원이 리그 1위 전북을 만난다.

강원은 최근 전북을 상대로 맞대결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도 강원이 1-0으로 이겼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경호 감독은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가 5월은 잘 버텼지만 6월도 버티기만 할 수는 없다"며 경기 각오를 밝혔다.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적인 수비로 재미를 봤지만 공격적인 수비만 해서는 상대가 내려섰을 때 힘들다. 우리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더 소유하고 상대를 어렵게 해야 한다. 우리가 볼을 가진 시간이 적고 수비하는 시간이 길면 날씨가 더울 때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정경호 감독은 상대팀 전북에 대해 "지금 분위기가 워낙 좋고 전진우, 김진규, 송민규 같은 선수들 조합을 잘 찾은 것 같다. 우리가 최근 전북에 안 지긴 했지만 항상 도전자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경기를 다시 봤는데, 멤버가 다 바뀌었더라. 그땐 조합을 찾는 과정이었다. 안양전에 수비적인 경기로 승리를 가져가고 조합을 찾으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면서도 "이제 한 번 꺾일 때가 됐다"며 승리를 기대했다.

최근 영입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건희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정경호 감독은 "30분 밑으로 투입할 생각이다. 일본에서 훈련은 계속했지만 아직 7, 80% 정도다. 우리가 앞으로 계속 써야 하는데 부상이 생기면 안되니까 고민하면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경호 감독은 "원톱이 없는데 용병은 당장 데리고 와서 적응시키기가 어렵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리스트가 많지 않다"며 김건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내가 수석 코치로 있을 때 (김)건희가 잘했고 수원에서도 잘하고 국가대표로도 가고 그랬다. 건희의 장점을 잘 알기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춘천에는 또 비가 내린다. 최근 춘천 홈 경기에서는 수중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경호 감독도 "춘천은 왜 이렇게 비가 오는 거냐. 오늘은 비가 안 오겠지 생각했는데 또 빗방울이 보이더라. 미치고 환장하겠다"면서 "비가 오면 관중들이 많이 못 오신다. 응원을 해주셔야 홈 이점이 생기는데 아쉽다"고 언급했다.(사진=정경호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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