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체내 미세플라스틱 제거 시술 진행…"1700만 원대 디톡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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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올랜도 블룸이 1700만 원대 디톡스를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최근 혈액 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올랜도 블룸이 방문한 클리닉에서는 '클라리(Clari)'라는 이름의 시술을 통해 혈액에서 마이크로플라스틱과 영구 화학물질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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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지현 기자] 배우 올랜도 블룸이 1700만 원대 디톡스를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최근 혈액 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올랜도 블룸이 방문한 클리닉에서는 '클라리(Clari)'라는 이름의 시술을 통해 혈액에서 마이크로플라스틱과 영구 화학물질을 제거한다. 비용은 2시간에 1만 파운드 (한화 1720만 원)이다.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해당 시술 사진을 공유하며 "몸속의 독성물질이 제거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술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혈액을 채취한 다음 혈장과 적혈구로 나눈다. 이후 특수 장비를 이용해 혈장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독성물질을 제거한다. 그리고 정화된 혈장을 다시 적혈구와 혼합해 체내로 주입한다.
시술을 개발한 데이비드 코언은 "독성을 제거해 전신 염증을 줄인다"고 주장한다. 또 "이 시술이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의 90~99%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암과 신경계 질환과 연관된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과학계의 평가는 냉소적이다. 엑서터 대학교 명예교수 에드자드 에른스트 박사는 "이 시술이 인체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는 전혀 없다"며 "오히려 제거되는 건 환자의 돈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NHS 가정의인 무수미 무커지 박사도 "모든 의료 절차에는 근거 기반이 필요하다. 이 시술이 실제 효과가 있다면 임상 시험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에게 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코언은 "클리닉에서 나타난 수치를 직접 확인해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시술에 대해 확신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기술은 존재한다. 다만 이를 임상적 증거는 불충분하다.
한편 1977년생 올랜도 블룸은 지난 1994년 BBC One 드라마 '캐주얼티(Casualty)'로 데뷔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해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으나 2013년 이혼했다. 이후 2016년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약혼했다. 약혼 이듬해인 2020년에는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얻었다.
홍지현 기자 hjh3@tvreport.co.kr / 사진 = 올랜도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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