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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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정부가 13일 이스라엘·이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14일부로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 및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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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정부가 13일 이스라엘·이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14일부로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된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 및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 경보조치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된다.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이미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계기 중동 내 분쟁이 확산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일부 지역에는 3~4단계 여행경보가 적용된 상태다. 현재 3단계(출국권고)는 이스라엘의 경우 서안지역 및 북부 지역 일부(나하리야, 마알롯 타르시아, 사페드, 크파르나움 이북지역)가 해당됐다. 이란은 튀르키예·이라크 국경, 시스탄발루체스탄주,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 부셰르, 호르모즈건) 지역에 내려져 있다. 4단계(여행금지)는 이스라엘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 가자지구가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것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이 두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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