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고차 가격 상승에 카바나 주가 올 57%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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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에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며 미국 온라인 중고차 소매 업체 카바나의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신차 가격을 인상하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수혜를 입고 있다.
카바나 주가는 또 다른 미국 중고차 소매 업체 카맥스(-19.14%)나 오토네이션(13.02%) 등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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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은 2.78%
올 4월 美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수혜
S&P500 편입 가능성···BofA, 목표가 ↑
고평가 주의···최근 5일 주가 8%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에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며 미국 온라인 중고차 소매 업체 카바나의 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 자동차 기업의 연이은 신차 가격 인상 속 반사이익을 누리며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고평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3일 카바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7달러(6.28%) 하락한 31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럼에도 지난해 말 203.36달러 대비 56.84%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2.39% 상승하는 데 그친 미국 대표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수익률을 한참 웃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줄줄이 신차 가격을 인상하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수혜를 입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미국 자동차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차 재고는 43일분으로 5월 초 기준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업 자체 경쟁력이 튼튼하다는 점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카바나 주가는 또 다른 미국 중고차 소매 업체 카맥스(-19.14%)나 오토네이션(13.02%) 등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바나는 온라인 방식으로 중고차 관련 금융·판매·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체 물류 인프라(중고차 자판기, 정비·경매 시설)를 함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화에 강점이 있다. 카바나는 앞서 올 1분기 매출과 순이익, 마진 지표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수십조 원 이상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S&P500 편입 가능성도 거론되며 장기 전망도 좋은 상황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카바나의 목표주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375달러로 올려 잡았다.
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자동체 생산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다시 자국으로 회귀시키고 싶어한다”며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가 협상을 통해 특정 조건하에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등 관세 우려가 잦아들고 있기는 하나 과거와 같은 완전한 면제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관세 부과 강도 완화로 카바나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5일 동안 카바나 주가는 8% 넘게 하락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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