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다… 울산 첫 상대 마멜로디, 클럽 WC 앞두고 2연속 연습 경기 6-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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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첫 상대 마멜로디 선다운즈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가진 연습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울산의 상대였던 샬럿 FC는 미국 최상위 리그라 할 수 있는 MLS인 반면, 마멜로디 선다운즈가 연습 경기 상대로 불러들인 마이애미 FC는 미국의 2부리그라 할 수 있는 USL 챔피언십의 7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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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HD FC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첫 상대 마멜로디 선다운즈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가진 연습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 시각) 플로리다주 올란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1라운드에서 남아공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대결한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의 강호 플루미넨시와 경쟁한다.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울산은 지난 10일 아트라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 1번 피치에서 열렸던 미국 MLS 클럽 샬럿 FC와 연습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경기력을 조율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샬럿과 연습 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진행되었으며, 이청용·에릭·엄원상 등 팀의 주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으며, 새로 가세한 수비수 밀로시 트로야크도 골맛을 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울산의 상대인 마멜로디 선다운즈 역시 마찬가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남아공 매체 <아이디스키 타임즈>에 따르면, 미겔 카르도스 감독이 이끄는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지난 12일 마이애미 FC, 사라소타 패러다이스를 상대로 연거푸 친선 경기를 가지고 두 경기 모두 6-0 완승을 거두었다. 두 경기 도합 12골을 쏟아내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것이다.
물론 울산의 연습 경기와는 직접 비교가 힘들긴 하다. 울산의 상대였던 샬럿 FC는 미국 최상위 리그라 할 수 있는 MLS인 반면, 마멜로디 선다운즈가 연습 경기 상대로 불러들인 마이애미 FC는 미국의 2부리그라 할 수 있는 USL 챔피언십의 7위 팀이다. 또, 사라소타 패러다이스는 3부격인 USL2에 속해 3위를 달리고 있다. 여러모로 평가전 상대의 무게감으로 볼 때 울산이 상대했던 샬럿 FC보다는 한참 가볍다.

그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무엇보다 마멜로디 선다운즈가 이른바 '선다운즈의 메시'라 부르며 애지중지하는 템바 즈와네가 득점포를 터뜨렸다는 점이다. 즈와네는 부상에 시달려 최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사라소타 패러다이스전을 통해 복귀하면서 골맛까지 봤다. 또 다른 공격수 레보 모티바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득점 사냥 실력을 뽐냈다.
마멜로디 선다운즈의 최근 경기 결과가 심상찮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 남아공 프리미어리그에서 5월 내내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뽐냈다. 5월 1일 리차즈 베이전 3-0 완승부터 5월 19일 마게시전 3-0 완승까지 5연승 16득점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냈다.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8회 연속 남아공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CAF(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내고 있어 '안방 호랑이'라는 인식도 준다. 가장 최근 공식전이었던 5월 24일 이집트 피라미드 FC와의 2024-2025 CAF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서 1-1 무승부, 2차전에서는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미겔 카르도소 감독도 이러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남아공 매체 <뉴스 센트럴>에 따르면, 카르도소 감독은 "남아공 리그에서는 7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를 지배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클럽 월드컵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볼을 소유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정신적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경계했다. 수세에 몰려서 하는 경기에는 익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우려를 보인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마멜로디 선다운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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