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연기, 대서양 건너 프랑스 하늘까지 덮어

송진원 2025. 6.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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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최근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프랑스까지 도달해 하늘을 뿌옇게 덮었다.

기상청은 "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두꺼운 연기가 미세 입자를 포함해 최근 며칠간 대기 흐름에 의해 대서양을 건너 알프스 지역에서까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주 사이 캐나다에서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프랑스3은 현재 캐나다에만 200곳 이상 산불이 계속되면서 일부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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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하늘까지 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캐나다에서 최근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프랑스까지 도달해 하늘을 뿌옇게 덮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3 방송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리옹, 앵, 루아르 등 프랑스 중부 지역 상공이 안개가 낀 듯 흐려졌다.

기상청은 "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두꺼운 연기가 미세 입자를 포함해 최근 며칠간 대기 흐름에 의해 대서양을 건너 알프스 지역에서까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이례적이고 드문 현상"이라며 "캐나다에서 연기가 올 수 있다는 게 믿기 어렵지만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기오염 감시 기관 ATMO는 유해 입자가 대륙 간 이동 과정에서 희석·분해돼 지표면 대기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기상청 역시 "유해 미세 입자들은 대기 상층부, 5천m 이상의 고도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주 사이 캐나다에서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프랑스3은 현재 캐나다에만 200곳 이상 산불이 계속되면서 일부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전했다.

캐나다 산불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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