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불발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5. 6.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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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오전 7시 11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형 화재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됐다.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광산구의 건의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공문을 광산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17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진됐다.

약 2만5000㎡ 규모의 공장 건물이 불타 타이어 생산이 멈췄고 일반직 300여 명만 출근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광주시와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규직 2208명, 경비·청소·식당 등 비정규직 142명 근로자들의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및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으로 생활 기반 상실 등 극심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 선포된다.

행안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대해 “국가 차원의 긴급한 수습·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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