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세계 여성들 마음 홀렸다”…한국 화장품 기업 인수합병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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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K뷰티가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인수합병(M&A)시장에서도 관련 기업들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지디케이화장품 지분 54.68%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재 국내 M&A시장에선 지디케이화장품 외 다양한 K뷰티 업체들에 대한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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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지디케이화장품 홈페이지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k/20250613181802334scww.png)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지디케이화장품 지분 54.68%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 지분은 PEF 운용사 JKL파트너스·퀸테사인베스트먼트·헤임달프라이빗에쿼티(PE)가 지디케이화장품을 인수할 당시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월킨스주식회사가 최대주주로 소유하고 있다.
린드먼아시아는 전략적투자자(SI)인 국내 한 상장사의 자회사와 손을 잡고 지디케이화장품 인수를 추진했다.
월킨스주식회사의 지분율을 고려했을 때 린드먼아시아 연합이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1000억원 안팎이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0억원, 73억원으로 최근 활황을 띠는 K뷰티의 멀티플을 고려한 기업가치는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3년 설립된 지디케이화장품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화장품 OEM 업체다.
초기엔 마스크팩 제조를 전문으로 하다가 JKL파트너스 등이 운영하면서 용기·튜브류 등 기초화장품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했고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렸다.
지디케이화장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용기류 생산량은 2022년 910만개에서 2024년 2470만개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튜브류 생산량도 380만개에서 1080만개로, 마스크팩 생산량도 2270만개에서 3600만개로 증가했다.
고객사도 다변화됐는데 기존 엘앤피코스메틱 외 메디힐, 암웨이,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브랜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해 지디케이화장품 매각이 추진된 이후 다양한 원매자가 인수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운드랩 제품 [사진=서린컴퍼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k/20250613181803638ehbi.png)
뷰티업계 큰손으로 떠오르는 구다이글로벌은 라운드랩 브랜드 운영사 서린컴퍼니와 스킨푸드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운드랩은 자작나무 수분크림, 독도 토너, 소나무 진정 시카 앰플 등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문구로 유명한 스킨푸드도 1000억원대 중반에 구다이글로벌이 품게 됐다.
이와 함께 피앤씨랩스, 화성코스메틱, 모먼츠컴퍼니(비플레인 브랜드 운영사) 등 다양한 K뷰티 업체들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브이티 화장품 제품 라인업[사진 출처=브이티 홈페이지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k/20250613181805081etfy.png)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K뷰티 기업들의 실적 상승세가 각광을 받으며 주가도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리들샷’ 브랜드로 유명한 브이티는 지난 5일 주가가 4만555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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