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자산 34조원 증가…오라클 창업자, 세계 2위 갑부로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5. 6.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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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의 급등으로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이 경제매체 포브스 집계 기준 세계 갑부 순위 2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12일(현지 시각) 하루 오라클의 실적 호조로 주가가 13% 급등하면서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250억 달러(약 34조원) 늘어나 2420억 달러(약 329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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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에 주가 13% ↑…포브스 집계 기준 저커버그 등 제쳐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포브스는 12일(현지 시각) 하루 오라클의 실적 호조로 주가가 13% 급등하면서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250억 달러(약 34조원) 늘어나 2420억 달러(약 329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회장 ⓒUPI=연합뉴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의 급등으로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이 경제매체 포브스 집계 기준 세계 갑부 순위 2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12일(현지 시각) 하루 오라클의 실적 호조로 주가가 13% 급등하면서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250억 달러(약 34조원) 늘어나 2420억 달러(약 329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엘리슨 회장은 지난해 9월에도 오라클 주가 급등에 힘입어 포브스 갑부 순위에 2위에 오른 바 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장중 202.49달러까지 찍었고 전장 대비 13.25% 오른 199.86달러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엘리슨 회장은 오라클 지분의 41%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엘리슨 회장은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393억 달러·약 325조원)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278억 달러·약 310조원)를 제치고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073억 달러·약 554조원)로 2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는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2200억 달러(약 299조원)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 오라클은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9억 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올해 1월 오픈AI,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향후 4년간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5000억 달러(700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오라클 측은 "2025회계연도는 매우 좋았지만 2026회계연도는 더 좋을 것"이라면서 "매출 증가율이 극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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