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국대 파워랭킹 발표… 아르헨티나 1위, 한국-일본 TOP15 진입

이규원 기자 2025. 6.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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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1년을 앞두고 각국 대표팀 전력을 조망한 파워랭킹이 공개되며, 월드컵 판도에 대한 예측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닷컴'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기준으로 주요 국가대표팀들의 전력을 분석한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은 1년 동안 각국 대표팀의 변화가 월드컵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번 파워랭킹이 얼마나 현실을 반영했는지는 향후 본선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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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1위 평가, 유로 챔피언 스페인은 2위 평가
일본은 아시아 유일 TOP 10, 한국은 세대교체 과제 속 잠재력 주목받아

(MHN 나웅석 인턴기자)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1년을 앞두고 각국 대표팀 전력을 조망한 파워랭킹이 공개되며, 월드컵 판도에 대한 예측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닷컴'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기준으로 주요 국가대표팀들의 전력을 분석한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위: 아르헨티나 (FIFA 랭킹 1위)

예상대로 파워랭킹 최상단에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자리했다. 메시의 2026년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골 닷컴은 "이제 아르헨티나는 메시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니코 파스 등 신예들이 안착하며 팀은 더 단단해졌고, FIFA 랭킹 1위 역시 유지 중인 점이 고평가의 주요 근거로 풀이된다.

2위: 스페인 (FIFA 랭킹 2위)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은 '초신성' 라민 야말과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 등으로 구성된 완성형 스쿼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챔피언으로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뛰어나 아르헨티나의 유력한 대항마로 평가된다.

3위: 포르투갈 (FIFA 랭킹 7위)

3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지난 8일, 주앙 네베스, 비티냐, 누누 멘데스 등 '트레블'을 이끈 PSG 출신 선수들을 비롯하여 재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스쿼드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40세를 넘긴 호날두를 계속 안고 가는 것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FIFA 랭킹보다 높게 평가된 이번 순위는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긍정적 성과와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 등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기에 빠진 유럽 강호들?...개최국 미국의 위기

미국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025년 6월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국제 친선 경기 전반전 도중 필드를 바라보고 있다.

잉글랜드(7위, FIFA 4위)는 투헬 감독 부임 후에도 부진하며 "선수들의 태도에 의문이 든다"는 비판을 받았다. 미국(18위, FIFA 16위)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4연패에 빠지며 개최국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프랑스(4위), 독일(5위), 네덜란드(6위)는 각각 경기력 저하, 주축 선수의 은퇴, 스트라이커 부재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0위: 일본(FIFA 랭킹 15위), "TOP 10 안착"...아시아의 선두주자 일본

일본은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됐다.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6 월드컵서 첫 8강 진출 과업을 이룰 지 기대되나, 스쿼드 뎁스 등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해보인다.

13위: 대한민국(FIFA 랭킹 23위), FIFA보다 10계단 상승...세대교체 앞둔 과도기 전력

클린스만 체제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이 지난 2024년 7월 복귀한 뒤,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일(한국시간)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지만 홈에서 4경기 중 1승에 그치며 경기력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

홍 감독은 "월드컵 체제에 돌입한다"며 젊은 선수 시험 및 세대교체를 강조 했지만, 주축 선수들, 특히 손흥민, 황희찬 등의 고령화는 팀의 장기 경쟁력에 경고등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골 닷컴이 FIFA 랭킹 대비 10계단 높은 13위로 평가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잠재력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월드컵 트로피의 주인공은?

골 닷컴과 FIFA 파워랭킹에 의하면 아르헨티나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세대교체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며 스칼로니 감독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대항마로는 유로 챔피언 스페인을 꼽을 수 있다. 라민 야말이라는 신성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밸런스가 절정에 달해 있다는 평가다.

'다크호스'로는 포르투갈을 주목할 만하다. 만약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호날두 딜레마'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화려한 스쿼드의 잠재력을 100% 이끌어낸다면, 그 어떤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것이다.

남은 1년 동안 각국 대표팀의 변화가 월드컵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번 파워랭킹이 얼마나 현실을 반영했는지는 향후 본선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사진=FIFA World Cup SNS, FIFA 공식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 SNS,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SNS, AP/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SNS,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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