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주일 이른 장마…인천은 언제부터
20~21일쯤 중부지방 정체전선 형성할 수도
기상청 "불확실성 큰 탓에 시기 특정 어려워"
![2023년 집중호우로 침수된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골목 [사진 = 경인방송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551718-1n47Mnt/20250613175512757yclj.jpg)
[앵커]
무더위와 함께 오늘(13일) 밤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들리며 장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주도에선 벌써 '이른 장마'가 시작된 만큼, 지자체들도 집중 호우에 대한 대비 태세에 나섰는데요.
인천의 장마 소식, 김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장마는 언제 시작할까.
어제(12일)부터 올해 첫 장마 소식을 알린 제주도의 경우 평년 장마 시작일(6월19일)보다 일주일 일찍 찾아왔습니다.
중부 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면 다음 주중 시작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장 오늘(13일) 밤부터 주말간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보되긴 했지만, 정체전선이 형성되지 않아 아직 수도권은 장마로 볼 수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오는 21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중부지방 쪽 정체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이 시점을 '장마'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장마 예측은 불확실성이 커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
[윤기한 / 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 아직은 언제라고 특정 날을 지정하긴 좀 어려워요.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고. 이번 여름철에는 평년보다도 강수량이 조금 더 많다는 정도만…]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지하차도에 설치된 진입차단시설 [사진 = 인천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551718-1n47Mnt/20250613175514120pstd.jpg)
유정복 시장은 최근 부평구 굴포천역 앞 지하차도에서 진입차단 시설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인천 시내에 위치한 지하차도는 모두 37곳으로, 지상도로와 높이가 같은 지상형 지하차도 6곳을 제외하면 31곳에 침수 위험이 있습니다.
시는 이들 중 지난해까지 15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번달 안에 남은 16곳에도 설치를 마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14명의 인명 피해를 낳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겁니다.
이밖에도 집중 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비상 근무 편성 등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렬 / 인천시 자연재난과장 : 일단은 예방이 우선이니까요. 각종 방제 시설물, 재해 위험 시설물 안전 점검 다 완료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지적 사항에 대한 부분도 우기 전에 다 정비 완료토록 하고 있는…]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철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올해는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인방송 김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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