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유도무기로 인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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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회사 PT.DI와 손잡고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2일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 '인도 디펜스'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LIG넥스원에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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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회사 PT.DI와 손잡고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2일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 ‘인도 디펜스’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인도 디펜스는 인도네시아 육·해·공 분야의 최대 전시회다.
두 회사는 정밀 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함대공 유도탄 방어유도무기 ‘해궁’, 휴대형 단거리 대공유도무기 ‘신궁’과 무전기 등 통신체계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방산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사일 중심인 중동과 달리 동남아는 통신장비와 미사일 수요가 동시에 많다.
그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LIG넥스원에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2006년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인 ‘PRC-999K’ 수출을 시작으로 무전기 단말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면서 국산 무기체계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서다. 2020년 5월에는 1592억원 규모의 주파수 공용통신시스템 ‘TRS’ 공급 계약을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체결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현지 수출로 쌓은 양국 간 신뢰와 군사 부문에서 맺은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PT.DI와 동남아 방산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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