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어디 갔어” 홀란드 눈물 이모티콘…‘토트넘 이적설’ 그릴리쉬는 “평화롭다”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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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절친' 잭 그릴리쉬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홀란드는 개인 SNS를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비어 있는 옆 자리를 강조하며 "그릴리쉬 어디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제 더 이상 홀란드와 그릴리쉬가 함께 선보이는 '절친 케미'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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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엘링 홀란드가 ‘절친’ 잭 그릴리쉬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린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와이다드 카사블랑카를 상대한다.
선수단은 1차전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했다. 한 선수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인공은 그릴리쉬.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부터 조짐이 보였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22시즌, 2022-23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지난 2023-24시즌부터 점차 선발 명단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그릴리쉬의 기량은 급속도로 하락했다. 결국 공식전 36경기 3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소속팀에서 활약하지 못하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도 멀어졌다.
이번 시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펩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 그릴리쉬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릴리쉬는 주로 컵 대회에 출전했는데, 함께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모두 후보였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32경기 3골 5도움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낸 그릴리쉬였다.

끝내 펩 감독은 클럽 월드컵 명단에서 그릴리쉬를 완전히 제외했다. 더 이상 본인의 구상 안에 들어있지 않다는 의미였다. 결국 영국 현지에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릴리쉬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그릴리쉬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연결되는 중이다.
그릴리쉬 없이 미국으로 떠난 맨시티 선수단. 한 선수가 공개적으로 그릴리쉬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주인공은 홀란드. 홀란드는 개인 SNS를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비어 있는 옆 자리를 강조하며 “그릴리쉬 어디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두 선수는 맨시티에서 깊은 우정을 쌓았다. 지난 2022-23시즌 홀란드가 맨시티에 입성한 직후, 두 선수는 절친이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홀란드와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내 고급 아파트 단지의 같은 층에 살고 있고, 이런 생활이 둘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공개 석상에서 서로를 추앙하는 말들을 자주 남겼다.
한편 명단에서 제외된 그릴리쉬는 휴가를 떠났다. 그릴리쉬는 개인 SNS를 통해 바닷가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게재하며 “평화롭네”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제 더 이상 홀란드와 그릴리쉬가 함께 선보이는 ‘절친 케미’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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