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딥' 몰고 온 수증기에 광주·전남 최대 120㎜ 물폭탄

김보현 기자(=광주·전남) 2025. 6. 13.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태풍 '우딥'이 생성되며 몰고 온 수증기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120㎜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 자체는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간접적인 수증기 유입으로 강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 중심 호우·강풍 예고

올해 첫 태풍 '우딥'이 생성되며 몰고 온 수증기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120㎜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 자체는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간접적인 수증기 유입으로 강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베트남 다낭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은 마카오가 제출한 명칭으로, '나비'를 뜻하는 광둥어다. 이번 태풍은 6월 중순에야 발생한 이례적인 첫 태풍으로 16일쯤 중국 광둥성 북서쪽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에도 16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25년 첫 태풍 우딥의 이동경로ⓒ광주기상청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30~80㎜(전남 남해안은 12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특히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5일 오후부터도 5~30㎜가량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해져 14일 새벽부터는 순간풍속 70㎞/h 이상 강풍이 불 수 있어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전국에 흐린 날씨를 동반하며 기온은 평년(최저 16~19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교통사고, 돌풍 및 낙뢰 사고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실시간 기상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우딥은 광주·전남 지역에 직접 도달하지 않겠지만,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침수, 하천 범람, 급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일 수국이 만개한 정원을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2025.06.12ⓒ연합뉴스

[김보현 기자(=광주·전남)(kbh91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