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소와 맥코넬을 비교한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 "그들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번에는 맥코넬의 승리로 끝난 경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FINAL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6-107로 이겼다. 2승 1패를 만들며 시리즈 우위를 다시 점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인디애나는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후에 홈에서 3차전을 맞이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상대의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하며 6-15로 밀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쉽게 바꾸지 못하며 24-3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주전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하지만 2쿼터 이런 경기 흐름을 바꾼 인디애나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가드 TJ 맥코넬(185cm, G)이 있었다. 맥코넬은 경기 투입 이후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신장은 작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동료를 살폈고,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밑 득점을 연이어 내줬다.
수비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렉스 카루소(191cm, G) 의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는 등, 2쿼터에만 3개의 스틸을 범했다. 작은 신장이지만,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맥코넬은 2쿼터 7분 59초를 뛰며 6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런 맥코넬의 활약으로 인디애나는 벤치 득점전에서 19-0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이끈 선수는 단연 맥코넬이었다. 최종 성적은 10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 5스틸이었다.
경기 후 닉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맥코넬이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맥코넬을 칭찬했다.
이어, "카루소를 보면서 맥코넬 생각을 많이 했다. 두 선수는 닮아있다. 투지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서로 보고 많이 배울 것이다. 나도 카루소를 보며 어떻게 맥코넬을 기용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다만 오늘은 맥코넬에 승리다"라며 카루소와 비교했다.
카루소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조커'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차전에서는 20점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또, 수비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3차전에서는 맥코넬이 '신스틸러' 역할을 맡았다.
닮으면서도 다른 두선수다. 2차전에서는 카루소가, 3차전에서는 맥코넬이 승리했다. 과연 4차전에서는 어느 선수가 웃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이번에는 맥코넬의 승리로 끝난 경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FINAL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6-107로 이겼다. 2승 1패를 만들며 시리즈 우위를 다시 점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1차전부터 저력을 선보였다. 39분 59초간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0.3초 전,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이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16점 차로 패했다.
홈으로 돌아온 인디애나는 3차전을 준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상대의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하며 6-15로 밀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쉽게 바꾸지 못하며 24-3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주전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하지만 2쿼터 이런 경기 흐름을 바꾼 인디애나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가드 TJ 맥코넬(185cm, G)이 있었다. 맥코넬은 경기 투입 이후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신장은 작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동료를 살폈고,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밑 득점을 연이어 내줬다.
수비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렉스 카루소(191cm, G) 의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는 등, 2쿼터에만 3개의 스틸을 범했다. 작은 신장이지만,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맥코넬은 2쿼터 7분 59초를 뛰며 6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런 맥코넬의 활약으로 인디애나는 벤치 득점전에서 19-0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이끈 선수는 단연 맥코넬이었다. 최종 성적은 10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 5스틸이었다.
경기 후 닉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맥코넬이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맥코넬을 칭찬했다.
이어, "카루소를 보면서 맥코넬 생각을 많이 했다. 두 선수는 닮아있다. 투지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서로 보고 많이 배울 것이다. 나도 카루소를 보며 어떻게 맥코넬을 기용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다만 오늘은 맥코넬에 승리다"라며 카루소와 비교했다.
카루소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조커'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차전에서는 20점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또, 수비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3차전에서는 맥코넬이 '신스틸러' 역할을 맡았다.
닮으면서도 다른 두선수다. 2차전에서는 카루소가, 3차전에서는 맥코넬이 승리했다. 과연 4차전에서는 어느 선수가 웃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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