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포항서 추락한 초계기 음성녹음장치 복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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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P-3CK 추락사고기에서 수습한 음성녹음장치의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해군은 이날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민간 전문업체에 사고기에서 회수한 음성녹음 저장장치 분석을 의뢰했으나 손상으로 복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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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P-3CK 추락사고기에서 수습한 음성녹음장치의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해군은 이날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민간 전문업체에 사고기에서 회수한 음성녹음 저장장치 분석을 의뢰했으나 손상으로 복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전문업체로부터는 6월 4일, 국과수로부터는 6월 13일 통보를 받았다"라며 "기체 잔해, 사고 장면 CCTV 영상, 레이더 항적 및 통신 등 관제 기록, 기체 정비 이력, 관련자 및 목격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43분쯤 이착륙 훈련 중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1시 49분쯤 기지 인근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으며, 추락 1분 전 관제탑과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교신했지만 당시 비상 상황과 관련된 내용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사고기의 음성녹음 저장장치에 담긴 내용이 원인을 밝혀낼 결정적 단서가 될 확률이 높아졌지만, 복구 불가 통보로 원인 파악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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