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라이브] 첫날 언더파는 단 10명…난코스 증명한 오크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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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회 US오픈이 13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골프팬들은 156명의 출전 선수들이 적어낸 성적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펜실베이나주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이번 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첫날 오크몬트 컨트리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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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는 4언더 기록한 스파운
디섐보·셰플러·매킬로이 등 부진
난도 높은 오크몬트에 발목 잡혀

첫날 리더보드를 보면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난도가 높았다는 것을 단 번에 알 수 있다.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들이 단 10명에 불과하고 오버파를 기록한 선수들은 137명에 달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첫날 기록된 평균 스코어는 74.64타다.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은 파4 9번홀이다. 전장이 463야드인 9번홀에서 나온 버디의 갯수는 단 8개에 불과했고 평균 스코어는 4.54타로 집계됐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난도가 높았던 홀은 4.48타의 3번홀과 4.47타의 15번홀이다.
버디가 가장 적게 나온 홀은 8번홀이다. 선수들이 드라이버 또는 3번 우드를 쳐야할 정도로 전장이 긴 289야드의 파3홀인 8번홀에서는 버디가 5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반면 보기 이상의 성적은 60개나 기록됐다.
첫날 4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62위에 자리한 안병훈은 티샷이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프에 공이 빠지면 그린을 직접 공략하기 어렵다. 페어웨이로 공을 4개 밖에 넣지 못하면서 첫날 4타를 잃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5m 이내의 퍼트를 4개나 빼는 실수를 범했다. 임성재는 “그린의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도 마음 편하게 퍼트를 할 수가 없다. 그린 스피드가 계속해서 빨라지는 만큼 더 많은 선수들이 그린 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첫날 오크몬트 컨트리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디섐보와 셰플러는 3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4오버파 74타 공동 62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J.J. 스파운(미국)은 퍼트가 잘 들어가 준 덕분에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상상 이상으로 어려웠다.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크몬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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