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병기 與 신임 원내대표…국정원 출신 '이재명의 남자'

차현아 기자, 김지은 기자 2025. 6.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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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집권여당의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정보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김 원내대표가 친명(친이재명)계로 굳어진 것은 2021년 20대 대선 당시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부터다.

이후 당 재선 모임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으며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에게 당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 것을 요구했는데, 당시 유일하게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던 재선 의원이 김 원내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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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의원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5.6.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13일 집권여당의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정보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를 맡았던 당시 수석사무부총장 등 직책을 맡으며 호흡을 맞춰던 이력이 있다.

김 원내대표는 1961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국정원에서 20여년 간 근무했다.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처장직에서 해직된 것을 계기로 국정원 개혁에 목소리를 냈다.

해직 후 2014년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으나 복직하지 않고 정치권으로 옮겨 본격적인 국정원 개혁에 나섰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 시절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며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서 20대 총선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20대부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약해왔다.

김 원내대표가 친명(친이재명)계로 굳어진 것은 2021년 20대 대선 당시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부터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현안대응TF 단장을 맡아 활약했다. 이후 당 재선 모임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으며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에게 당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 것을 요구했는데, 당시 유일하게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던 재선 의원이 김 원내대표였다.

이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지난 총선 당시 총선기획단, 후보자 검증위원장 등을 맡으며 22대 국회의 '친이재명(친명)' 체제 확립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원내대표 선거 후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1년 동안 민주당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우리 국가 재건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경남 사천 △경희대 국민윤리학과 △국정원 인사처장 △20·21·22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단장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현안대응 TF 단장 △민주당 인재위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검증위원장 △민주당 22대 총선기획단 위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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