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티처스2’ 제작진 “‘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 유감, 방송은 예정대로”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6.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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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날 인터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타 강사인 영어 조정식, 수학 정승제, 국어 윤혜정이 제작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조정식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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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윤혜지 PD가 조정식의 논란을 언급하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진| 채널A
(인터뷰①에 이어)당초 이날 인터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타 강사인 영어 조정식, 수학 정승제, 국어 윤혜정이 제작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티처스2’ 측은 인터뷰 전날까지도 강행을 예고했으나, 12일 저녁 강사들의 불참을 공식화했다.

김승훈 CP는 “라운드 인터뷰는 프로그램 설명을 위한 자리로 계획됐다. 그러나 출연자의 개인 소명 기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선생님들의 참석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자리로 계획된 것이고, 그 주체는 제작진이였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참석 여부는 제작진이 결정했다. 선생님들께 불참을 통보드렸고, 여러모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해 어제 저녁에서야 (기자들에)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윤혜지 PD는 “프로그램 시작 시점에서 문제가 불거져 매우 유감스러웠다. 저희가 어쩔 수 있는 건 아니다. 잘 할 수 있는 걸 할 수 밖에 없다.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며 저희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티처스’ 제작진은 논란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회차 변경은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 스타투데이 DB
조정식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15일 방송되는 ‘티처스2’ 6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김승훈 CP는 “시즌제 프로그램이지만 녹화는 거의 끝난 상태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송을 무조건 강행하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여론을 지켜보며 신중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회차 변경이 어렵고, 이번 주 방송은 예정대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선제 대응하기엔 결과가 안 나온 상황이다. 결과가 바로 나오지도 않을 것 같다. 잘 논의해서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의 법률대리를 맡은 최봉균·정성엽 변호사(법무법인 평안) 지난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조정식과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정식은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에는 어떤 입장을 전했을까. 김 CP는 “조정식 선생님이 제작진에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수사중인 사안이라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저희가 따로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티처스’가 시즌제 방송인 만큼 차기 시즌 출연진 구성에 대한 고민도 이어진다. 김 CP는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해 내부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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