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맨시티 떠나 나폴리로 이적...'벨기에 동료' 루카쿠와 한솥밥

강은영 2025. 6.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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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34·벨기에)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도 구단 SNS에 "팀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 곧 만나자"는 동영상을 게재해 나폴리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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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12일 이탈리아 로마의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해 나폴리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축구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34·벨기에)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의 여러 사진을 게재하며 "'킹' 케빈이 여기에 왔다" "나폴리의 일원이 된 게 자랑스럽다" 등의 글도 남겼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도 구단 SNS에 "팀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 곧 만나자"는 동영상을 게재해 나폴리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로멜로 루카쿠와 게빈 더 브라위너가 6일 북마케도니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위해 경기 전 훈련에 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최근 맨시티와 이별을 택한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등 러브콜을 보내며 유혹했다. 모든 유혹을 뿌리친 그는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인연이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로 이동했다. 콘테 감독은 EPL에서 첼시(2016~18)와 토트넘(2021~23)을 지휘했고, 첼시에선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나폴리에는 벨기에 출신의 로멜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뛰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루카루와 재회하면서 나폴리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가 2024~25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획득했기 때문에 최고의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5월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플럼과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나폴리 역시 더 브라위너의 영입으로 2연속 리그 우승의 꿈도 가능해 보인다. 벨기에 헹크(2008~12)에서 프로 데뷔한 더 브라위너는 첼시, 볼프스부르크(독일)를 거쳐 2015년 맨시티에 입단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리그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로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했다. 2022~23시즌엔 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입성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 여부도 관심거리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됐을 당시 리그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현지 언론들은 리그 우승을 거머쥔 나폴리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이강인 등 여러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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