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김서연 펄펄' 수원대, 혈투 끝 단국대에 시즌 첫 패 안겨...강원대는 시즌 2승째(종합)

김아람 2025. 6.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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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대가 3연승 신바람을 낸 동시에, 단국대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수원대는 13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60-58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성다빈이 공격을 이끌었고, 단국대는 김성언과 박지수의 공격력으로 맞붙었다.

단국대는 김성언과 홍현서가 7점을 모았지만, 수원대와의 격차를 줄이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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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대가 3연승 신바람을 낸 동시에, 단국대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수원대는 13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60-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대는 3연승을 질주했다. 

 

김서연(3점슛 1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 4스틸)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양다혜(12점 8리바운드 7스틸 5어시스트)와 황미정(12점 5리바운드), 성다빈(3점슛 2개 포함 1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다현도 리바운드만 17개 걷어내는 등 골밑에서 힘을 실었다. 

 

단국대는 김성언(1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류가형(3점슛 4개 포함 12점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났다. 

 

수원대 이동현의 득점으로 막을 올린 1쿼터. 초반부터 팽팽했다. 수원대는 성다빈이 공격을 이끌었고, 단국대는 김성언과 박지수의 공격력으로 맞붙었다. 

 

이후엔 류가형의 외곽이 터지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류가형이 3점슛 3개를 넣는 등 뜨거운 손끝을 뽐냈다. 수원대는 김서연과 양다혜가 중심을 잡으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냈다. 

 

1쿼터 막판에는 양다혜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17-15, 수원대가 2점 리드를 챙긴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줄다리기는 2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단국대는 김성언의 앤드원과 김소율의 3점슛 등으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득점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수원대에 9점을 내리 헌납했다. 

 

김서연의 외곽포로 31-25, 팁오프 이후 최다 득점 차가 기록됐다. 단국대는 양인예가 자유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성다빈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수원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30-36으로 뒤처졌다. 

 

3쿼터는 김성언과 황미정이 2점씩 주고받으면서 출발했다. 잠시 소강상태를 거친 후엔 단국대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황미정이 파울트러블에 걸린 사이, 오세인의 외곽슛이 림을 갈랐다. 

 

박지수의 점퍼와 양인예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39-38, 단국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수원대는 김서연이 에너지 레벨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6점을 몰아쳤다.

 

황미정도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8점을 쓸어 담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단국대는 김성언과 홍현서가 7점을 모았지만, 수원대와의 격차를 줄이기엔 부족했다. 3쿼터 막판 이다현의 자유투로 55-46, 수원대가 한 발 달아났다. 

 

4쿼터, 양 팀 모두 치열한 수비에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초반 5분 동안 김성언과 오세인이 각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수원대의 쿼터 첫 득점은 6분가량 흐른 후에 나왔다. 양다혜의 점퍼로 답답함은 조금 해소했지만, 이내 김성언과 김소율에게 실점했다.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는 류가형의 3점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단국대가 58-57, 리드를 손에 넣었다. 

 

수원대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에서 수비에 성공했고, 김서연과 양다혜가 귀중한 자유투를 꽂았다. 최종 스코어 60-58, 수원대가 신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시각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는 강원대가 광주여대를 55-38로 꺾었다. 

 

강원대는 이지후(3점슛 1개 포함 13점 15리바운드 4스틸)와 최서연(3점슛 3개 포함 13점 13리바운드 2스틸), 강효림(3점슛 2개 포함 1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이 삼각편대를 결성하면서 승리의 공을 세웠다. 

 

광주여대는 오현비(3점슛 1개 포함 20점 10리바운드)가 이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지원이 부족하면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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