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라고, 창단 최초 전국대회 준우승... 김유진 감독 "끝 아닌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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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라고등학교가 축구부 창단 최초 전국대회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뤘다.
김유진 감독이 지휘하는 신라고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신라고는 2016년 축구부 창단 이후 9년 만에 전국 대회 최초 결승 진출과 김유진 감독이 부임 후 역대 최고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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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북 신라고등학교가 축구부 창단 최초 전국대회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뤘다.
김유진 감독이 지휘하는 신라고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석배는 1993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축구 강호들이 각축을 벌였고, U-18 고학년부에서 경북 신라고가 돌풍을 일으켰다.
신라고 수장은 김유진 감독으로 K리그 수원삼성·부산아이파크 외에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명 수비수 출신이다. 과거 강원FC 스카우트를 맡아 양현준(셀틱)을 발굴했고, 2023년 1월부터 신라고 지휘봉을 잡았다. 5월 27일 K리그1 대구FC 제15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병수 감독과 사제(師弟)지간이다.
김유진 감독의 전략·전술·리더십이 신라고에 확실히 녹아들었다. 신라고는 조별리그에서 인천강화스포츠클럽(1-0), 의정부G스포츠클럽(2-1), 고창북고(3-0)를 연달아 누르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3경기에서 6골로 경기당 2골의 확실한 득점력을 자랑했고, 단 1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신라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남고와 16강에서 이정용과 김세윤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8일 오전 11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8강에서 김세윤·김남규·차경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신라고는 2021년 이후 4년 만의 전국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라고 축구부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은 4강이다.
신라고는 기세를 이어갔다. 10일 오전 10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4강에서 초지고를 상대로 전반 29준 이정용·31분 김남규의 득점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트로피에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12일 오후 1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상문고와 최후 일전에서 0-2로 패하며 신라고의 여정은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신라고는 2016년 축구부 창단 이후 9년 만에 전국 대회 최초 결승 진출과 김유진 감독이 부임 후 역대 최고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라고 김유진 감독은 "예선부터 6연승을 거쳐 결승까지 올라온 이 여정은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성장해왔는지 증명해주는 결과다. 결승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고 최선을 다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찬사와 함께 대회를 복기했다.
이어 "우리가 쉽지 않은 지방팀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일윤 설립자님의 든든한 지원과 학교 측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다.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들의 헌신도 큰 힘이 됐다. 그 사랑 덕에 아이들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늘의 결과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거라 믿는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 신라고의 축구는 멈추지 않겠다. 한걸음씩 더 나아가겠다"며 더 나은 내일을 그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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