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 없는 개발은 안 된다"...화성시 금곡지구 도시개발 재추진에 오산시 반발
![화성시가 오산시와 맞닿은 금곡동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면적과 규모는 성남 대장동을 뛰어 넘는 약 62만평 규모.[사진출처 = 오산시경계지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551718-1n47Mnt/20250613154525561dvid.jpg)
[경기 = 경인방송]
[앵커]
경기 화성시가 오산시와 맞닿은 금곡동 일대에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추진하면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에 이은 또다른 갈등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변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3만4천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특혜 의혹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주민공청회를 거치며 본격 재개됐습니다.
개발 면적과 규모는 성남 대장동을 뛰어넘고, 입주 시 하루 1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자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 교통영향평가 보완 요구에도 아직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가변차로 설치와 현충로 등 주요 도로 확장을 요청하며 교통 혼잡 대책을 요구했지만, 인허가권이 없어 사실상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오산시는 장지동 물류센터 건립 반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곡지구 개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봉진종/오산시 교통정책과장 : 이 부분(금곡지구)을 간과를 하는 게 아니라, 이 부분이(동탄 물류센터) 해결 안 되면 여기께 그대로 요기로 끌려갈 거에요. 그래서 이 부분(동탄물류센터)에 집중을 하고 있는거에요.]
교통대책 없는 일방적 개발은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만큼 두 지자체 간의 사업 인허가를 둘러싼 갈등은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경인방송 변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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