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폐암 환자수 2배 증가...5년 생존율은 올라

이태형 2025. 6. 1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의 폐암 발생률이 두 배 가까이 오르고, 60~70대를 중심으로 한 고령의 폐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생존율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2008∼2023년 20세 이상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자격 유지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공동 발간한 '2024 폐암백서'에 따르면 국내 폐암 조발생률은 2008년 0.047%에서 2023년 0.073%로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폐암학회, 2024페암백서 발간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여성의 폐암 발생률이 두 배 가까이 오르고, 60~70대를 중심으로 한 고령의 폐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생존율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2008∼2023년 20세 이상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자격 유지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공동 발간한 ‘2024 폐암백서’에 따르면 국내 폐암 조발생률은 2008년 0.047%에서 2023년 0.073%로 올랐다.

조발생률은 해당 관찰 기간에 특정 인구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악성 암 환자 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이다.

전체 환자 가운데 64.4%가 60∼79세로 나타났다. 2023년의 경우 전체 폐암 환자(3만2672명) 중 70대(1만123명)가 33.7%, 60대(1만4명)가 30.6%를 각각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폐암 조발생률은 이 기간 0.068%에서 0.097%로, 여성은 0.026%에서 0.049%로 각각 올랐다.

실제 환자 수는 남성이 1만2891명에서 2만1591명으로 늘었고, 여성은 5015명에서 1만1081명으로 증가했다.

폐암 환자가 늘었지만, 생존율은 개선되는 추세다.

폐암 진단 후 환자의 1년 생존율은 2008년 48.6%에서 2023년 68.4%로 올랐다. 5년 생존율은 18.5%에서 35.7%로 상승했다.

이날 폐암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기석 이사장은 “백서 발간을 정례화하는 등 유용한 기초 통계를 생산해 폐암 관련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겠다”며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형평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