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 16명 "의총 소집 요구서 안 낸다…혼선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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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의원 16명이 "저희가 전날 요구했던 '6월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이전 당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와 관련해 논의한 결과 별도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그(소집 요구서 미제출) 이유는 어제 입장 발표를 통해 갑작스럽게 의원총회를 취소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는 충분히 됐다는 점, 의원총회가 가능한 물리적 시간이 월요일(16일) 오전밖에 없으나 자칫 오후에 있을 원내대표 선출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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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의 두 번째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수 의원, 권 의원, 조은희 의원. 2025.06.12. /사진=조성봉](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moneytoday/20250613153141816lour.jpg)
국민의힘 재선의원 16명이 "저희가 전날 요구했던 '6월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이전 당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와 관련해 논의한 결과 별도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그(소집 요구서 미제출) 이유는 어제 입장 발표를 통해 갑작스럽게 의원총회를 취소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는 충분히 됐다는 점, 의원총회가 가능한 물리적 시간이 월요일(16일) 오전밖에 없으나 자칫 오후에 있을 원내대표 선출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입장에는 당내 재선의원 30명 중 강민국·권영진·김미애·김승수·김예지·김형동·박수영·박정하·배준영·배현진·서범수·엄태영·이성권·조은희·조정훈·최형두 의원 등 16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의원총회 참여 인원이 적을 경우 당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했다"며 "어제 밝힌 대로 원내대표 출마 후보자들에게 당 혁신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할 것이며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즉시 당 혁신 방안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재선의원들은 전날 원내지도부에 당 혁신 방안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헌·당규상 10% 이상의 의원이 의원총회를 요구하면 열게 돼 있다"며 "(재선 모임이)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 오늘이라도 열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요구서가 제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0일 모임에서도 오는 8월 말까지 전당대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를 새 지도부 구성 때까지 연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당무감사 등 김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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