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트램' 건설사업 잇따라 유찰…8월 중 재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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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인 '동탄 도시철도(동탄트램) 건설 사업'의 1단계 공사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해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시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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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인 '동탄 도시철도(동탄트램) 건설 사업'의 1단계 공사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탄트램 노선도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yonhap/20250613152123769icrt.jpg)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18일 이 철도 건설 사업 시행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으나 5월 8일 마감일까지 참여 신청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시는 이어 같은 달 21일 재공고를 했으나 역시 참여 업체가 없어 무산됐다.
발주 금액 6천114억원 규모의 이번 입찰은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의 잇단 유찰로 올해 안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하려는 시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는 최근 건설 업계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국산 자재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찰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찰 원인을 정밀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 및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 내용 및 발주 조건 등을 변경해 이르면 오는 8월께 재입찰을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해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시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동탄트램은 총 9천981억 원을 들여 36개 정류장을 갖춘 2개 노선(총연장 34.4㎞)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 중 대부분은 동탄2신도시 조성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며, 나머지는 오산시와 화성시, 수원시가 분담한다.
이번에 입찰 절차가 진행된 1단계 건설 공사 구간은 수원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노선(길이 13.8㎞)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17.8㎞)이다.
1단계 공사에서 제외된 구간은 방교동에서 오산역까지 이어지는 오산시 관내 2.85㎞로,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별도로(2단계) 추진될 예정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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