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 '라면 2천원' 지적에 식품업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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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식품 물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식품업계를 소집했는데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값을 지적하기도 한 만큼 새 정부의 물가 잡기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최윤하 기자, 김 후보가 식품업계를 만났다고요?
[기자]
김 후보는 오늘(13일) 오전 식품·외식업계와의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참석했는데요.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생활물가가 급상승하고 있어 민생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식품 물가를 최우선 관심 사안으로 두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유통과정의 불투명한 품목들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높이겠다"고도했습니다.
김 후보는 배달중개수수료 문제도 크다고 언급했는데요 관련해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정부가 물가 잡기에 나서는 것은 실제로 최근 식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1%대로 낮아졌지만, 가공식품 물가는 두 달째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22.1%)과 과자(비스킷, 9.6%), 주스(8.8%), 커피(8.4%), 냉동식품(6.9%), 라면(6.2%), 아이스크림(5.3%) 등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정치적인 혼란기를 틈타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새 정부가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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