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군부대서 탄약고 철조망 훼손" 신고…군·경 수색 중
이태호·최진규 2025. 6. 13. 15:09

광명의 한 군부대에서 탄약고 철조망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3일 육군 수도군단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군부대 관계자가 안양박달지구대에 "민간인이 군부대에 침입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다.
신고자는 탄약고 인근 외곽 철조망이 끊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육군 수도군단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민간인이 부대에 무단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출동을 요청해 군·경 합동으로 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시도 오전 11시 51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의심자 발견 시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신원 미상자의 착장(회색모자, 남색 반팔티, 디지털 팔토시, 검정 긴바지, 에코백 소지)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탄약고 침입을 시도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수도군단 측은 "부대 CCTV에 미상 인원이 울타리에 근접해 산채 채취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의 정황으로, 대공 혐의점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호·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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