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총력 김동연호…남양주에 '카카오' AI 허브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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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가 공들여온 카카오의 디지털 허브 유치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13일 경기도는 이날 도청 광교청사에서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카카오 측과 AI 기반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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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가 공들여온 카카오의 디지털 허브 유치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13일 경기도는 이날 도청 광교청사에서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카카오 측과 AI 기반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총 사업비 6천억 원을 들여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단 내 3만 4천㎡ 땅에 데이터센터와 R&D 센터를 갖춘 디지털 허브를 2029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임대 방식이 아닌 자사 소유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면적 9만㎡ 이상 규모로 건립될 디지털 허브에는 스타트업과 지역 주민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도 마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과 사업 부지 공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카카오가 디지털 허브 부지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후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같은 해 9월 카카오 측과 첫 상담을 한 도는 올해 2월 5일 카카오와 디지털 허브 유치 전략합동회의를 개최하면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5가지 산업벨트를 추진 중인데 그중에서도 파주에서 남양주를 잇는 경기 북부지역 AI 문화산업 벨트에 카카오가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는 것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라며 "이제 사업이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승인 절차가 이뤄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대표는 "AI 산업이 국가 핵심 과제로 부상한 만큼 카카오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AI 시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대중화 시대에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로, 디지털 허브는 그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1029만㎡에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로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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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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