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채 차 몰다 동승자에 운전대 넘긴 국힘 소속 구의원 송치
김덕용 2025. 6. 13. 14:42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동승자에게 운전대를 넘겼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대구 기초의원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방조)로 A구의원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구의원은 지난 4월 26일 밤 9시 55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직접 몰다가 조수석에 앉아 있던 B씨와 자리를 바꿔 운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몰던 차량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지만 음주운전을 방조한 A구의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자 경찰은 뒤늦게 추가 조사를 통해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상대방이 음주 상태임을 알면서도 운전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있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지섭, 30년 전 수영 포기하고 기숙사 나선 이유…故 김성재가 바꾼 인생
- 보증금 20만원 창고방서 ‘회당 3500만원 제왕’으로, 장민호의 24년
- 166억 빌딩이 152억 되기까지…노홍철, 현금 2억 들고 강남 건물주 바꾼 계산법
- 강남 떠나 송도 ‘7억 학비’ 베팅, 이시영·장윤정·현영이 선택한 미래
- 22세에 연예인 소득 1위…하춘화 200억 기부 이끈 아버지의 한마디
- 장나라 “내 돈 아니다”…통장에서 ‘200억원’ 비워낸 ‘24년 진심’
- ‘백지수표’ 대신 ‘증명’을 택했던 축구 레전드…그래서 박지성의 말은 무거웠다
- ‘케이팝데몬헌터스’ 연기한 이유가 있었다…아덴 조와 이재가 사랑한 한국
- 양수경 “널 낳지 못해 미안해”…이혜영·박영규, 가슴으로 품은 자녀 이야기
- 30억 빚에 반지하 생활까지…절망 딛고 다시 일어선 이훈·이혜영·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