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마철 대비 전통시장 안전 공사 추진
김찬우 기자 2025. 6. 13. 14:22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제주에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귀포시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 7곳에 10억원을 투입, 누수보강 및 하수도 준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집중호우 시 누수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공사는 지금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매일올레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는 아케이드 교체 및 장옥도장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매일올레시장은 누수보강 및 야시장 내 비 샘 방지 갤러리창 설치공사 등이 이뤄졌다. 투입된 예산은 9억 30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중문오일시장 누수보강, 매일올레시장 및 모슬포중앙시장 하수도 준설 등 공사가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4000만원을 투입, 공사를 서둘러 마칠 계획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누수가 발생한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우선 현장점검을 진행한 뒤 올해 상반기 누수보강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상반기 집중호우 시 추가 점검을 통해 누수 피해 발생 구역을 확인, 대상지를 확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오일시장 등 대부분 전통시장이 시설물에 대한 건축연수가 30~60년 이상으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며 "누수보강이 필요한 시장에 대한 꾸준한 현장점검과 보수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