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정상황실장에 송기호 변호사 임명

이승환 기자 2025. 6.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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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출신 통상 전문가,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취재진 앞에 선 송기호 변호사(2015년 12월)〈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송기호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13일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송 변호사가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상황실장은 대통령실에서 국정 운영 총괄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 보직으로 통상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왔습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변호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한미 FTA 협정문의 오류를 지적하는 등 이른바 '한미FTA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또, 가습기 살균제 손해배상 소송과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정보공개 소송 등 공익 변호사 활동도 해왔습니다.

2017년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총선에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습니다. 최근에는 민주당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위원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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