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동남권 아파트값 5% 올라… 지난해 상승률의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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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부동산 현장에서도 매물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매수심리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9408건으로 지난 3일 대선일(8만1486건)에 비해 약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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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전체 매물 2% 줄어
광진구 9.7%·성동 7.5% 급감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부동산 현장에서도 매물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매수심리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9408건으로 지난 3일 대선일(8만1486건)에 비해 약 2.6% 줄었다. 같은 기간 광진구는 1590건에서 1436건으로, 성동구는 2268건에서 2099건으로 각각 9.7%, 7.5% 가까이 매물이 실종됐다.
대선일 이전 서울 부동산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여파가 계속돼 왔다. 강남3구에선 신고가 거래가 국지적으로 이어졌지만, 대선 이후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집값은 올해 들어 조사일인 6월 9일까지 5.62% 올랐다. 지난해 동일 주차 상승률(0.28%)의 약 20배다. 같은 기간 마포구의 집값 상승률(3.40%)은 지난해 동일 주차 상승률(0.66%)의 5.2배, 성동구는 4.5배를 각각 나타냈다.
연초 9만 건 안팎으로 늘었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까지 8만 건 중반대를 유지했지만,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8만919건으로 급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소폭 늘었다가 주말이 지나자 7만 건대로 내려앉았다.
대선 전부터도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은 보였다.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전 ‘막차’ 수요가 움직이면서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강해지며 거래가 늘고 집값 상승 흐름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5월 26일 99.7에서 대선 이후 2포인트가량 상승한 101.7(6월 9일)을 기록했다.
특히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9일 기준 108.3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폭등기였던 2021년(7월 26일 108.9) 이후 최고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고 100 이하면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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