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3% 폭등…"이란 핵시설 공격, 지정학적 루비콘강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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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13% 폭등했다.
에너지 및 산업에 중점을 둔 헤지펀드인 갤로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이클 알파로는 이란의 핵 시설 공격은 분쟁의 "지진적 확대"를 의미한다고 표현했다.
플린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특히 핵 관련 인프라에 대한 공습은 지정학적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더 이상 드론을 이용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 강대국 간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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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13% 폭등했다.
13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 넘게 뛰어 배럴당 77.09달러,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2.62% 폭등해 배럴당 78.11달러로 움직였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이 곧 보복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원유 시장 분석가들은 중동의 광범위한 분쟁이 유가를 끌어올릴 위험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중요한 공급원인 중동에서 더 광범위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세 자릿수로 뛰어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RBC 캐피털 마켓에서 근무하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가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이번 공격이 지난가을에 발생한 것과 같은 제한적인 군사 교전인지 아니면 이란이 지역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삼아 공격 비용을 국제화하려고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및 산업에 중점을 둔 헤지펀드인 갤로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이클 알파로는 이란의 핵 시설 공격은 분쟁의 "지진적 확대"를 의미한다고 표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시장 분석가인 필 플린은 마켓워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석유 공급에 대한 위험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중요한 수로이자 잠재적 교착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포함한 이란의 잠재적 보복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으로 전 세계 해상 원유의 약 20%가 통과한다.
플린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특히 핵 관련 인프라에 대한 공습은 지정학적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더 이상 드론을 이용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 강대국 간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이라고 우려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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