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 낙마에… 김용민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부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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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친(親)이재명계'로 꼽히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명 재산 의혹 등으로 사임한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13일 사과했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당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선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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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관련해선 "7월 초·중순 수사 개시 가능"
"검찰 개혁 입법, 9월 중순까지 빨리 마무리해야"

‘강성 친(親)이재명계’로 꼽히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명 재산 의혹 등으로 사임한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13일 사과했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당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선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인사 검증 실패를 인정한 것이다.
다만 ‘시간적 여유 부족’이라는 한계를 토로하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해서 인사들을 해야 하는 정부”라며 “시간적으로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능력 중심으로 사람들을 뽑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닐까 하는 부분이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인사 검증을 할 시간조차 거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오른 오 전 수석은 전날 밤 사의를 표명했다. 상호저축은행 사주의 차명 대출에 관여했다는 의혹,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재산 신고에서도 누락했다는 의혹 등이 계속 잇따른 탓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사직서를 수리함에 따라 오 전 수석은 새 정부 첫 낙마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김 의원은 이른바 ‘3대 특별검사’(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 해병 특검)의 수사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늘 (특검이) 임명된다 해도 특검 사무실을 꾸리고 준비하면 20일 정도는 수사를 못한다”며 “7월 초·중순 이후에나 수사가 시작될 것이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특검을 출발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 개혁 4개 법안’과 관련, 자신을 비롯한 당내 강경파가 “3개월 이내 통과 목표”를 언급한 데 대해선 “(지금부터) 석 달이면 9월쯤인데, 10월에는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들은 ‘검찰청 해체’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9월을 넘기면 이들 법안은 12월 말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개인적으로는 9월 15일, 이 정도까지는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1309120002156)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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