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엮임’의 미학…아름지기서 21~22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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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재단법인 아름지기(서울 종로구)에서 전시 '세계를 엮다: 인트레치아토의 언어'를 개최한다.
'인트레치아토'는 얇은 가죽 스트립을 직조하듯 엮어 만든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적 디자인이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에 단 한 점씩만 존재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아카이브 디자인 5점을 비롯해, 국내 작가 9팀의 신작이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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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엮다’는 행위를 키워드로, 수공예와 동시대 미술이 교차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재단법인 아름지기(서울 종로구)에서 전시 '세계를 엮다: 인트레치아토의 언어'를 개최한다. 브랜드의 대표 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인트레치아토'는 얇은 가죽 스트립을 직조하듯 엮어 만든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적 디자인이다. 이번 전시는 이 ‘엮기’의 개념을 수공예와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확장한 실험이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에 단 한 점씩만 존재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아카이브 디자인 5점을 비롯해, 국내 작가 9팀의 신작이 함께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강서경, 박성림, 박종진, 이광호, 이규홍, 이헌정, 정명택, 온지음 집공방, 홍영인이다. 이들은 ‘엮다’는 개념을 재료와 매체에 따라 물리적, 조형적, 은유적 차원으로 해석했다.
2층에는 영국 포토그래퍼 잭 데이비슨(Jack Davison)의 사진 시리즈 'Craft is our Language'도 전시된다. 인트레치아토를 완성하는 손의 제스처에 주목하며, 수공예의 본질을 이미지로 번역했다.
전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공개된다. 관람은 현장 등록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 관람객에게는 인트레치아토 기법을 활용한 북마크 만들기 워크숍도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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